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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업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래의 모빌리티, 복합재가 이끈다

세계적인 복합재 전문 전시회 ‘JEC Asia’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복합재의 여러 수요산업 중에서도 미래의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춰 최신 기술과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등을 소개하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파워트레인 등을 주요 이슈로 다룰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복합재는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높고 모빌리티 4.0 시대에 복합재의 사용은 확대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eMove360°’가 동시 개최되어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전시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조명의 기자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제 복합재 전시회 ‘JEC Asia 2019’는 복합재가 전기차 등 모빌리티 4.0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할 전망이다. JEC그룹은 지난달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로 한국에서 3번째 개최되는 JEC Asia에서는 독일의 e모빌리티 국제 전시회 ‘eMove360°’와 함께 개최되어 전기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충전 및 에너지 등과 같은 주제들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ove360°와 공동 개최…‘모빌리티’ 주제 다뤄

JEC Asia는 제품, 솔루션, 네트워킹, 선진적인 산업적 사고를 위한 아태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복합재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그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다 2016년 한국으로 개최국을 옮겼다.

11월 1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JEC Asia에는 아태지역의 복합재 전체 밸류체인에 속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복합재 커뮤니티를 비롯해 자동차, 항공, 건축 등 수요산업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 총 45개국 245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네트워킹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JEC Asia는 eMove360°와 공동 개최된다. eMove360°는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모빌리티 4.0을 주제로 하는 동일분야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술무역 전시회다. 카셰어링 및 인터모달(Intermodal) 이동성과 같은 지속가능한 이동성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처음 아시아에서 ‘eMove360°Asia 2019’를 개최함으로써 뉴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JEC그룹 프레데릭 루 이사는 eMove360° Asia를 동시 개최하게 된 이유에 대해 “eMove360°는 뉴모빌리티 솔루션을 다루고 JEC은 복합재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이 둘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오늘날 복합재는 비행차, 비행택시, 스쿠터, 자율주행차, 드론, 해상택시(Sea-bubbles), 전기자전거와 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관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JEC 혁신상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

JEC Asia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제2회 JEC 스타트업 부스터 대회’가 열린다. 복합재 분야의 가장 선두적인 스타트업 경연대회로, 스타트업 기업의 잠재력과 혁신성을 평가하게 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10팀에게는 내년 ‘JEC World 2020’ 전시회에서 열리는 최종결승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전시 둘째날인 11월 14일에는 전통 있고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JEC 혁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지난 15년간 JEC 혁신상에는 전 세계 약 1,800개 기업들이 참여했고, 이중 177개 업체와 433개 파트너업체가 뛰어난 복합재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JEC 혁신상은 파트너업체 관여도, 기술성, 혁신의 상업적 응용과 같은 기준들을 통해 선정된다.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복합재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고성능 복합재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의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 컨퍼런스 테마는  ▲국제탄소페스티벌(한국탄소융합기술원) ▲오토모티브 복합재의 골든 트라이앵글 : 저CAPEX, 저비용, 대량 생산  ▲오토모티브 하이브리드 솔루션 : 각 자재의 최대장점 활용 ▲항공 기술 : 빠른 공정 및 신소재 ▲사업기회(원자재, 프로세스, 어플리케이션, 국가, 지역)이다.

복합재 투어로는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한국카본, 윈앤윈 및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한다.

JEC Asia & eMove360° Asia 2019 디렉터를 맡고 있는 JEC그룹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아시아 총괄디렉터는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JEC Asia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및 아시아의 복합재료 산업이 한층 더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논의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는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그 중심에 있는 복합재’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모빌리티의 미래와 복합재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춰졌다. JEC Asia 전시회와 함께 eMove360° 전시회의 주요 면모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JEC그룹  에릭 피에르쟝 대표, 프레데릭 루 미디어 총괄디렉터,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아시아 총괄디렉터와 eMove360° 로버트 메츠거 대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최영철 본부장(국제탄소연구소), 한국복합재료학회 박영빈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현대자동차 최치훈 연구위원(고분자 재료  리서치랩),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JEC그룹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우주, 항공, 풍력에너지, 스포츠와 같은 분야에서는 복합재 활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반면,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도 복합재 활용에 대한 발전가능성이 아직 많으며 모빌리티 분야가 이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eMove360°로버트 메츠거 대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대수는 매년 약 60%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및 관련 배터리 생산조건은 자동차 분야의 신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최치훈 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시기로서 과거에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나 현재는 MECA(Mobility,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회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도 단순한 완성차 제조업체 이미지를 벗고 자율주행, 초연결성 등 새로운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국장은 “수소차와 전기자동차가 현재 전망이 높으며 스마트 이모빌리티가 앞으로 상당히 많이 보급될 것이라 예상된다. 국내기업도 스마트 이-모빌리티 R&D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라고 향후 몇 년간 이뤄질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복합재료학회의 자동차분과 위원장 박영빈 UNIST 교수는 “경량화 소재가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온 차체의 경우, 전기자동차로 전환되면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경량화가 필수다. 따라서 친환경 미래 자동차에서 복합재의 중요도와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며 미래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복합재 부품의 절대적인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전라북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최영철 본부장은 “정부는 2040년까지 누적 수소차 생산 620만대 생산, 누적 수소충전소 1,200개소 설립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연간 약 11,060톤의 탄소섬유 사용이 예상되어 수소압력용기에 사용되는 탄소섬유의 사용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